땅 글자 열둘
음력 10월, 입동과 소설을 맡습니다. 결실이 끝나고 만물이 땅속으로 들어가 쉬는 때입니다. 나무가 이 글자에서 처음 싹튼다고 보아, 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도 읽습니다.
판에서는 감싸고 저장하는 자리로 읽습니다. 넓고 깊어 다 받아들이는 결이라, 드러나지 않는 준비가 여기서 이뤄집니다.
명식표의 「지지」 행에 서고, 일윤의 열두 달에서 이 글자가 맡는 달이 한 칸이 됩니다.
인목 寅木
음력 1월, 입춘과 우수의 자리. 한 해가 여기서 시작합니다.
묘목 卯木
음력 2월, 경칩과 춘분의 자리. 봄이 한창 뻗어 나가는 글자입니다.
진토 辰土
음력 3월, 청명과 곡우의 자리. 봄을 갈무리하는 젖은 흙입니다.
사화 巳火
음력 4월, 입하와 소만의 자리. 여름이 시작되고 속에 쇠를 함께 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