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기운에도 싹트고 자라고 한창이고 저무는 차례가 있다고 보아 열둘로 나눈 것입니다. 나를 기준으로 그 글자가 열두 단계 가운데 어디에 놓이는지를 봅니다.
오르는 단계면 그 자리에서 힘이 붙고, 내리는 단계면 아껴 쓰는 자리로 읽습니다 — 좋고 나쁨이 아니라 힘의 방향입니다.
성현의 「기운이 선 자리」와 채하의 「지금 이 나이의 이 아이」가 이 단계에서 나옵니다.
대운 大運
십 년마다 바뀌는 큰 흐름. 태어난 달에서 출발해 한 칸씩 옮겨 갑니다.
세운 歲運
그해에 들어오는 기운. 큰 흐름 위에 한 해의 결을 얹습니다.
월운 月運
달마다 들어오는 기운. 그 달의 두 글자가 나와 어떻게 만나는지로 봅니다.
절기 節氣
해가 도는 길을 스물넷으로 나눈 눈금. 사주의 달은 달력의 1일이 아니라 절기로 바뀌고, 한 해는 입춘에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