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차고 더움, 마르고 젖음을 맞추는 일입니다. 같은 글자라도 한여름과 한겨울에 뜻이 달라지므로, 태어난 철 때문에 급해진 기운을 먼저 봅니다.
한난과 조습은 따로 재서 함께 봅니다. 여덟 글자마다 계절과 오행으로 좌표를 매겨 평균을 내면 이 판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가 점 하나로 떨어집니다 — 가운데에 가까울수록 고른 자리입니다.
성현의 「조후」 마디가 그 점 하나를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용신 用神
이 판을 살리는 기운. 여덟 글자를 놓고 가장 급한 것 하나를 고른 것입니다.
기신 忌神
이 판에 부담을 주는 기운. 용신을 거꾸로 극하는 자리라, 되도록 피하거나 줄이는 쪽이 좋습니다.
격국 格局
태어난 달이 정해 주는 판의 모양. 일하는 방식이 여기서 갈립니다.
신강·신약 身強·身弱
나를 돕는 힘과 밖으로 쓰는 힘 가운데 어느 쪽이 큰가. 이 판이 채워야 하는지 덜어야 하는지가 여기서 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