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의 열두 단계
품은 것이 젖을 먹고 자라는 때입니다. 제 힘으로 서기 전이라 받는 것이 많고, 그만큼 곁사람의 손을 탑니다.
가운데로 셉니다. 받는 것을 미안해하지 않는 편이 관계를 오래 지키는 자리로 읽습니다. 다음 칸이 장생이라, 여기서 받은 것이 곧 싹틀 밑천이 됩니다.
명식표의 「십이운성」 행과 채하의 「지금 이 나이의 이 아이」가 이 단계를 읽습니다.
장생 長生
기운이 막 싹트는 첫 단계. 힘은 아직 작아도 방향이 위로 나 있는 자리입니다.
목욕 沐浴
갓 난 것을 씻기는 때. 자라기는 하는데 모양이 덜 잡혀 바깥 자극에 크게 흔들리는 자리입니다.
관대 冠帶
갓을 쓰고 띠를 두른다는 뜻. 밖에 나갈 채비를 마치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함께 커지는 자리입니다.
임관 臨官
벼슬자리에 나아간다는 뜻. 남에게 기대지 않고 제 손으로 꾸리는 자리입니다. 건록(建祿)이라고도 부릅니다.